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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4년부터 병원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받으세요.

by 굳케어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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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바뀌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에 어떤 게 바뀌었을까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무엇인가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2015년에 법제화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4년 부터 바뀌는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어떻게 개선될까요?

보건복지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대폭 개편할 계획입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증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을 2024년 7월부터 도입합니다. 이 병실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이 환자 8명을 담당하게 됩니다.

- 환자 선별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개별 병동 단위가 아니라 의료기관 전체 단위(특수 병동은 제외)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병원은 환자의 중증도와 간호 필요도에 따라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배치하고, 그에 따라 병원에 돈을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은 중증도가 높거나 간호가 많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많이 배치하고, 중증도가 낮거나 간호가 적게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적게 배치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는 병원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를 얼마나 배치했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병원에 돈을 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병원은 환자들을 선별하지 않고, 환자들의 상태에 맞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간호조무사 배치를 현재보다 최대 3.3배 확대하여 간병 기능을 대폭 강화합니다. 병동지원인력(요양보호사 등)도 환자 안전에 위해 가능성이 낮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국민에게 어떤 혜택을 줄까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확대되면 국민들이 간병 부담이 줄어들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10.7조 원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호인력의 근무여건과 처우도 개선되어 간호질량과 환자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국가가 중심이 되어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병원에서 입원하시는 분들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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