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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60% 이상을 구성하는 물. 물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며 산소를 운반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줍니다.
만성 탈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물을 제때 챙겨 먹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요?
우리 몸에서 수분이 1% 부족해지면 갈증을느끼게 되고
3~4%가 부족해지면 급격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5% 이상 모자라면 체온 조절 능력이 상실되고 맥박과 호흡수가 증가합니다.
10% 이상 소실되면 혼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물은 우리몸의 필수 성분이지만 우리가 스스로 음식 섭취하는 물의 양은 1리터에 그칩니다.
반면 땀과 배출되는 양은 2.5리터에 달합니다.
즉 1.5리터를 더 섭취해야 되는것 입니다.
이온음료나 커피로 물을 대신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를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수분을 혈액으로 이동시키고
오히려 갈증을 더 유발합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소변으로 수분을 내보내니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운동 후 차가운 맥주도 오히려 탈수 현상을 일으켜서 근육경련이나 어지러움증을 유발시킵니다.
물은 우리 몸에 수분과 미네랄 같은 영양소를 공급해줍니다.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은 걸까요?
물을 많이 마신다고 몸에 물이 축적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드물게 5리터 이상
과량 섭취하게 되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물 섭취 권장량은 1.5리터 정도입니다. 물 잔으로 10잔 정도이며
목이 마를다고 생각되면 이미 몸속 수분 밸런스가 깨진 것이니 자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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