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매생이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겨울 제철음식 소고기 매생이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겨울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매생이!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 한 입이면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실제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음식인 소고기 매생이국은 요즘 같이 면역력이 꼭 필요한 시점에 딱 맞는 요리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소고기 매생이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굴이 들어간 것도 맛난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소고기매생이국이 더 인기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350g 참매생이 10재기

 

요즘은 이렇게 포장을 이쁘게 해서 파네요. 350g짜리 10 재기 분량입니다. 냉장으로 드실 경우는 3일 냉동은 2년까지 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개별 포장이 안된 매생이를 사다 먹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보관과 먹기가 편하게 팔고 있네요. 

 

매생이 세척

 

냉동된 제품이 아니니 흐르는 물에 2~3번 가볍게 헹구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혹 이물질이 있다고 하니 걸러 주시면 되고 이번에 산건 너무 상태가 좋아서 이물질은 없었습니다. 매생이의 상태는 색깔도 좋고 부들부들하니 상태가 완전 A급이었습니다. 원산지에서 자주 사다가 먹다 보니 이제 좋은 매생이는 딱 보면 압니다. 기분 좋게 요리를 시작합니다.

 

 

소고기 매생이국 재료 볶기

 

참기름을 두르고 채 썬 무와 소고기 그리고 마늘을 함께 볶습니다. 소고기가 아직 얼어 있는데 그냥 합니다. ^^ 이때 참기름도 있고 하니 약불에서 서서히 볶아 주세요. 천천히 볶으면서 국간장 한 숟가락과 참치액이나 멸치 액젓을 넣어서 재료들의 간을 해줍니다. 센 불에서 조리하면 참기름이 타버리니 약한 불에 천천히 볶으세요.

 

소고기 매생이국 다시물 넣기

 

재료들을 볶다가 다시물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다시물은 조금씩 넣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불은 이때 센 불로 올리고 다시물은 조금씩 팔팔 끓여 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들의 맛과 다시물이 잘 어우러져서 오래 끓인 깊은 맛을 내게 됩니다.

 

 

소고기 매생이국 다시물

 

보글보글 10분 정도 끓여 줍니다. 충분히 재료들이 우려 지고 나면 간을 봅니다. 살짝 짭짤하게 간을 하며 소금과 참치액으로 모자란 간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물의 양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매생이와 거의 동양으로 잡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생이 넣은 모습

 

매생이를 넣은 모습입니다. 자박하게 끓인다고 생각하고 다시물 양을 정하셔야 됩니다. 물이 흥건하면 매생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또한 저렇게 들었을 때 잘 풀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색상이 푸른 게 좋은 매생이입니다.

 

소고기 매생이국 대파로 마무리

 

마지막 대파를 올리고 참기름을 취향 것 넣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소고기 매생이국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매생이를 넣고 살짝만 끓여야 한다는 겁니다. 푹~ 끓이시게 되면 매생이가 다 녹아 버려서 매생이 참맛을 느끼기 힘들어요. 매생이 넣고 한번 보글 하면 다시 젓고 두번째 보글하면 불을 꺼 버립니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밥을 소고기매생이국에 말아서 김치를 올려서 먹는 방법입니다. 맛있는 소고기매생이국 아이들도 좋아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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