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씨유 효능 부작용 없이 먹는법 고르는법 총정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대마씨유 햄프씨드 오일

 

대마씨유

 

요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져서 이것저것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는데 마침 먹던 오메가3가 똑 떨어졌다. 이참에 다른 걸로 바꿔볼까 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게 바로 대마씨유였다. 찾아보니 이게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라고 한다. 몸에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몰라서 한 번 찾아봤다. 일단 대마씨유 속에는 필수 아미노산 18종 외에도 퀘르세틴, 카테킨, 나린진 성분도 들어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효과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이지 만능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한들 아무거나 먹을 순 없는 법! 제대로 된 걸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원산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다행히 내가 고른 햄프씨드 오일은 캐나다산 100%라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유통기한도 넉넉하니 한동안 꾸준히 먹어볼 계획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라디오를 듣게 됐다. 진행자가 청취자 사연을 소개하는데 내용이 참 흥미로웠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몇 달 전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이다. 검사 결과 뇌혈관 질환이었는데 수술 후 후유증으로 기억력 감퇴 증상이 나타나셨다고 한다. 가족 모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때마침 방송에서 대마씨유가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셨다고 한다. 곧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기사를 찾아봤는데 역시나 효능이 대단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의약품으로까지 인정받고 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갔다. 그날 저녁 집에 오자마자 주문했는데 배송도 빨라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었다. 복용법대로 하루 2스푼씩 먹고 있는데 고소한 맛이 나서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다. 부디 좋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마씨유 효능

우선 햄프씨드 오일은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비롯해 비타민 B1, B2, B6, E, 엽산, 판토텐산, 나이아신,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중 핵심 성분은 단연 불포화지방산인데 무려 90% 이상 차지한다고 한다. 참고로 다른 식물성 기름들은 보통 60% 정도 수준이다. 이렇게 함량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재배 방식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기존 작물들은 환각 성분 제거를 위해 수확 후 건조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다량의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한다. 반면 햄프씨드 오일은 씨앗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분 손실이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함유량 역시 높다. 100g당 두부의 약 390%, 닭가슴살의 214%나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식이섬유, 아르기닌, 폴리페놀, 감마리놀렌산, 카테킨, 퀘르세틴, 나린진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 덕분에 미국 타임지에서는 6대 슈퍼 곡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주의사항

하루 권장 섭취량(약 1큰술)을 초과하면 설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래야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나물 무침 또는 비빔밥 고명으로 활용해도 좋고 밥 지을 때 넣어도 괜찮다. 단,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조리 시 소량 첨가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