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기닌 효능 알아보기 (아르기닌 효과 / 부작용 / 복용법)

아르기닌 효과 / 부작용 / 복용법

 

건강기능식품 아르기닌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현재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외출도 거의 안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몸 관리 차원에서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라도 챙겨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알게 된 정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었다. 내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이기도 했고 뭔가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먼저 아르기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어서 아르기닌 효과 및 부작용 그리고 복용법 까지 정리해 보았다.

아르기닌(arginine)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만 필요량만큼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장어, 굴, 소고기, 전복, 견과류, 유제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혈관 확장, 면역조절 기능, 상처치유, 신장질환 예방, 정자 생성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0mg 정도인데 보통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보충제 1회 분량당 500~1,000mg 정도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 영양제나 보충제 같은 걸 꾸준히 챙겨 먹는 편인데 운동 시작하면서부터는 보조제도 이것저것 더 추가해서 먹게 되었다. 내가 요즘 섭취중인 건 L-아르기닌이랑 마카다미아 오일 그리고 종합비타민 세 종류이고 여기에 유산균도 따로 하나씩 먹어주고 있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물 한 컵 마신 후 위 순서대로 복용하면 되고 점심 식후엔 오메가3랑 비타민D만 먹는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설사 증상이 나타나서 혹시 나한테 안 맞는 성분이 있나 싶어 찾아봤더니 이게 또 과다복용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뭐든 적당히 먹어야 하는 법인가 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종류로는 액상형, 분말형, 정제형 등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흡수율이 높은 액상형 타입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알약보다는 액체 상태가 더 빠르게 흡수될 테니 말이다. 참고로 나 역시 먹기 편한 액상형 타입을 선호하는데 마침 괜찮은 제품이 있어 직접 구매해봤다. 제품명은 뉴트리코어 NCS 초임계 아르기닌이다. 용량은 15ml로 적은 편이지만 고농축 원액이기 때문에 소량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또 스틱형 개별 포장 방식이라 휴대하기도 간편했고 위생적이라는 장점도 있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쭉 짜서 먹으면 되는데 새콤달콤한 레몬맛이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별다른 부작용 증상은 없었다. 대신 공복에 먹었더니 약간 메스꺼운 느낌이 들어서 식후에 먹고 있다. 아무튼 지금까지 3개월째 꾸준히 먹고 있는데 확실히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해졌고 운동 능력도 향상된 기분이다. 덕분에 체력 증진 목적으로 헬스장 다니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