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유청단백질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알아보기 WPI

WPI는 여기서 한 단계 더 필터링하여 순수 단백질의 함량을 높인 원료인데,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굳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WPI를 찾는 것일까?

 

분리유청단백질 우유

 

코로나 19 사태 이후 운동선수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요즘 떠오르고 있는 식품원료로는 바로 분리유청단백질 (WPI)이다. 유청 단백질이란 우유 속 카제인 성분을 제외한 단백질로써 지방 함량이 낮고 흡수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속 근육은 약 600여 개 정도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근섬유가 감소되어 근육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근력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이다. 보통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이지만 운동량이 많거나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엔 1.2~1.6g까지도 섭취해도 무방하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과잉 섭취 시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게 좋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프로틴 보충제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농축 유청단백질(WPC) 은 평균 8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불순물 제거 과정이 부족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높다. 둘째, 분리유청단백질(WPI) 은 9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셋째, 가수분해 유청단백질(WPH) 은 순도가 높고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며 신체 내 이용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리유청 단백질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보통 우리 몸속에 들어온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근육 합성에 사용되는데, 이때 필요한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만약 빠른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애써 섭취한 단백질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효율적인 근성장을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불순물이 적다. 앞서 말했듯이 유청 단백질은 크게 농축유청단백질(WPC) 과 분리유청단백질(WPI)로 나뉜다. 이중 WPI는 90% 이상의 순도를 자랑하는데 반해 WPC는 80% 수준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필수 아미노산 9종을 비롯해 비타민 및 미네랄 11종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전문 보디빌더뿐만 아니라 헬스 트레이너나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나도 이번 기회에 꾸준히 챙겨 먹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