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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검진에서 꼭 신경써야 되는 검사는?

by 굳케어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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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꼭 신경 써야 되는 검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건강검진 노부부 모습
건강검진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수명 82세라고 한다. 오래 사는 만큼 노후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 정작 자신의 몸 상태나 질병 여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내 몸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 항목으로는 혈압 측정, 시력검사, 청력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구강검진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본인이 신경 써서 받아야 할 검사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폐결핵, 빈혈증, 백혈병, 자궁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등이 있다.


고혈압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고혈압 환자수는 52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매년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환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토록 무서운 질병인 고혈압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본인이 고혈압이라면 어떠한 관리방법이 필요할까?


먼저 혈압 측정기로 수축기와 이완기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정상 범위는 120/80mmHg 미만인데 이때 140/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판정을 받게 된다. 다만 2회 이상 재측정 후 평균값을 적용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울러 주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또는 흡연자인 경우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식단 조절 및 운동 역시 필수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가져야 하며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정기검진 외에도 수시로 혈압을 체크하여 변화 추이를 살피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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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당뇨검사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소변검사라고 하면 단백뇨나 혈뇨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데 여기서 말하는 소변검사는 혈액 속 당 수치를 측정하여 현재 혈당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다. 그렇다면 왜 굳이 공복상태에서 채혈을 해야 할까? 바로 식후혈당수치보다 공복혈당수치가 더 정확하기 때문이다. 즉, 아침식사 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피를 뽑아야만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가며 혈당 체크를 한다. 물론 번거롭고 고통스럽겠지만 어쩔 수 없다. 만약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반드시 공복 상태에서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혹 식사 여부를 묻는 의사 선생님께 깜빡하고 밥을 먹었다고 답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곤란하다. 앞서 말했듯이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이고 126mg/dl 이상이면 당뇨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200mg/dl 이상이면 심각한 수준이므로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당부하검사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포도당 용액을 마신 뒤 30분 간격으로 3시간 동안 총 4번 채혈하는 방식이다. 보통 2형 당뇨환자에게만 시행하지만 1형 당뇨라면 필수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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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혈액속에 지방성분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지는 것을 고지혈증이라고 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고지혈증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가슴통증 숨참등이 있는데 아무런 자각증 상없이 건강검진 때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검사방법은 간단하다. 금식후 채혈하여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수치를 측정하면 된다. 만약 이상지질혈증 판정을 받았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스타틴계열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간기능장애 당뇨병 탈모등이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평생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식이요법 운동요법 생활습관개선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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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B형 간염 보균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 피로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들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약 간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면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간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바로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여기서 잠깐! 피검사만으로 간 질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그렇다. 일반적으로 하는 채혈만으로도 간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물론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 기관에서의 정밀검진이 필요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만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간기능 검사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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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팔을 쭉 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 끝에서부터 손목 쪽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이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부위가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양손바닥을 마주 대고 가슴 높이에서 힘껏 밀어준 뒤 팔꿈치를 뒤로 젖혀주면 된다. 이렇게 했을 때 뻐근하다면 역시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상체를 숙여 바닥에 닿는 동작을 취해본다. 이때 허벅지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마찬가지로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자가진단이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신장질환

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 장기기관 바로 콩팥인데요. 건강검진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신장(콩팥)은 체내 수분량 조절 및 혈압 유지, 적혈구 생산 촉진 그리고 뼈 대사에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혈액 내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만약 이상이 생기면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검사받는 것이 권장되는데 이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혈뇨나 단백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소변 색깔은 무색 또는 옅은 노란색이지만 붉은색이거나 거품이 많이 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요단백 수치를 살펴야 한다. 단백질이 포함된 오줌이라는 뜻으로 정상인 기준 하루 150mg 미만이어야 하는데 200mg 이상 검출되면 비정상으로 간주한다. 마지막으로 사구체 여과율을 따져봐야 한다. 쉽게 말해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알아보는 지표로서 90ml/분 이하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당뇨병 환자들은 60ml/분 미만이 정상 범위이니 기억해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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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4.3% 라고 한다. 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2030년에는 24.5% 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이제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렇다 보니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때 간과해선 안될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건강이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므로 젊었을 때부터 미리미리 관리해야 한다. 물론 개인위생관리 및 규칙적인 생활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좀 더 확실한 대비책을 원한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가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만 40세부터는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선택 1가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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