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탄력을 위한 먹는 콜라겐 과연 효과가 있을까?

요즘 피부 탄력이 좋아진다는 먹는 콜라겐 제품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피부의 진피층의 90%를 구성하는 것이 콜라겐으로 우리 피부의 중요한 지지 물질입니다.
하지만 콜라겐은 20대 중반이 넘어 가면서 헤매다 1%씩 감소하기 시작하는데요.

돼지껍질나 족발들 콜라겐 자체가 함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피부에 콜라겐이 증가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음식의 콜라겐 자체는 분자량이 너무 높기 때문에 소화 효소들을 통해서 피부에 도달할 정도의 크기로 잘게 분해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돼지껍데기

따라서 콜라겐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잘게 잘려진, 콜라겐 분해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수분해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입니다. 가수 분해된 콜라겐이란 콜라겐들의 나선이 조각난 상태로 보통 몇천에서 몇만 달톤의 크기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달톤은 분자의 단위로 사용되어지는 것인데 피부에 흡수될 수 있는 크기는 500 달톤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라겐의 경우에는 가장작은 단위인 아미노산 1개가 약 100 달톤이므로 아미노산 3개 정도를 연결해서 분자량이 대략 500 달톤 이하 정도가 되는 트리펩타이드는 단백질과 달리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하여 현재까지 많은 제품들이 개발되었습니다.

탄력있는 피부

이러한 피부의 탄력에 대한 꾸준한 연구 결과로 어느 정도 먹는 콜라겐이 피부 탄력에 기여 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먹는 콜라겐이 피부탄력에 직접적인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먹는 콜라겐은 약이 아니라 건강보조 식품 이므로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습니다.

먹는 콜라겐의 복용 방법은?

먹는 콜라겐은 저분자량으로 쪼개져 있기 때문에 식전과 식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끔 더부룩한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은 식후에 드시는 게 더 좋겠습니다.
평소 많은 약을 먹거나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하루 1~3그람 정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햇볕은 콜라겐을 줄어들게 한다.

먹는 콜라겐의 결론은?

아직까지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피부건강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겠습니다. 또한 콜라겐 화장품도 피부에 흡수되기 어렵고 같이 들어 있는 보습제로 인해 보습의 효과가 있는 정도입니다. 분명한 건 햇볕은 피부의 광노화를 일으켜서 콜라겐이 줄어들게 하고 잔주름 밑 과색소 침착을 만들 수 있으니 낮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피부의 건강을 지키는데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