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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 초기증상 원인 예방법 총정리

by 굳케어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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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인지 모르고 방치된 사람들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70kg도 안 나가는 마른 체형이었다. 게다가 건강검진에서도 항상 정상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나에게 당뇨병이라는 질병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몸이 점점 피곤해지기 시작했고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제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혈당 수치가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편이라며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때부터 식단관리 및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다행히 현재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내가 겪었던 일처럼 아직까지도 본인이 당뇨병 인지도 모르고 방치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약 발병했을 경우 치료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우선 당뇨병 진단 기준부터 알아보자. 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당화혈색소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참고로 정상인의 혈중 포도당 농도는 100mg/dL 미만이다. 당뇨 초기증상으로는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 현상이 나타난다. 쉽게 말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밥을 많이 먹게 된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로감, 시력 저하, 상처 회복 지연, 피부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당뇨병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자. 아래 항목 중 해당 사항이 5개 이상 있다면 당뇨병 위험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자가진단 테스트 (5개이상 당뇨병 위험군)

1. 목이 자주 마르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
2. 식사량이 늘었는데도 체중이 줄었다.
3. 시야가 흐려지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4.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짜증이 난다.
5. 밤에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6. 별다른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거나 부스럼이 생긴다.
7.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
8.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다.
9. 부모님 모두 당뇨병을 앓고 있다.
10.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거나 4kg 이상의 아이를 출산했다.
11.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12.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
13.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다.
14.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
15.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16. 발기부전 증세가 있다.
17. 눈이 침침해지고 흐릿해진다.
18. 다리 근육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19.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아프다.
20. 성욕 감퇴나 성기능 장애가 있다.
21. 배가 자주 고프고 허기가 진다.
22.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는다.
23. 감기 몸살 기운이 있거나 배탈이 자주 난다.
24. 팔다리가 저리거나 경련이 일어난다.
25.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잦다.
26. 기억력이 나빠졌다.
27. 현기증이 나고 어지럽다.

 

당뇨병 환자들의 식단관리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하지만 매 끼니마다 고기반찬을 먹을 수 없는 노릇이기에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식품군이 바로 콩류다. 콩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줘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육류 못지않은 양질의 단백질도 들어있어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콩류 외에 또 다른 당뇨 식단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현미밥이나 보리밥 또는 흑미밥 모두 괜찮다. 다만 백미보다는 잡곡 비율을 더 많이 하는 게 포인트다. 그리고 채소나 해조류 위주의 반찬을 곁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야 당 흡수를 지연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엔 과일보단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게 좋다. 단, 칼로리가 높은 땅콩이나 잣보다는 아몬드나 호두같이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채소나 해조류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그래야 당질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사량 역시 줄여야 한다. 만약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다면 아침엔 밥 반 공기 정도 먹고 점심과 저녁은 2/3공기 이하로 줄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운동 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걷기 또는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함께 실천하면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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