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코로나 감기 증상 어떻게 구별할까? 차이점과 백신접종

독감 코로나 감기 증상과 차이점, 백신접종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사람들은 단순 감기에 걸려도 혹시 내가 코로나에 걸린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일반 감기와 독감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비슷한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세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이 비슷한 독감 감기 코로나

 

감기, 독감, 코로나 증상 차이점

감기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곳 즉 콧물과 기침, 인후통등 가벼운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며 일주일 이내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고 두통, 근육통, 발열같은 전신 증상은 성인 감기에서는 거의 없고 영유아의 경우에는 간혹 보이지만 경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된다면 감기가 원인이 아님으로 호흡기 질환등 다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어스에 의해 감염되며 평소에 멀쩡하다가 갑짜기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는 건강한 젊은 성인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일주일 정도 짧게 증상이 타나고 스스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의 경우는 세균성 폐렴등으로 진행되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고위험군들은 백신의 접종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변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무증상일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처럼 갑짝스럽게 발열과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호흡기와 전신증상이 진행되고 후각, 미각이 약해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또한 후유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몸을 회복하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실제 몸의 증상만으로 정확히 확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 저도 목이 아프더니 1주일이 지나서야 병원에 갔고 감기약 먹고 낫지 않아서 증상이 있고 나서 열흘이 지나서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알았습니다. 몸에 증상이 있을 때마다 자주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감기, 독감, 코로나 백신접종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감기는 백신이 없는 상태이고 증상이 경미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 독감의 경우는 고위험군들의 경우에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독감백신 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변이 되는 독감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연 2회 백신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고위험군들의 사망률이 현재 높은 상태이므로 60대 이상의 노약자분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진다고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는데 꼭 유의해야 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가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줘서 면역력 증가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가벼운 산책과 등산, 족욕과 반신욕도 좋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스스로 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습니다. 더불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고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 섭취하여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해야겠습니다.